분류 전체보기53 초등 SNS, 우리 아이 ‘디지털 발자국’ 관리와 온라인 에티켓 필수 가이드 우리 아이가 처음 SNS 계정을 만들거나 게임 채팅창에 글을 남기기 시작할 때, 부모님의 마음은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인터넷 조심해"라는 말만으로는 부족한 시대가 되었습니다.저는 아이가 온라인에 남기는 모든 기록이 평생 남는 '디지털 발자국(Digital Footprint)'이 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해 왔습니다. 실제 아이와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온라인 에티켓을 우리 집만의 약속으로 만든 과정을 공유합니다.1. '디지털 발자국'은 지워지지 않는 문신과 같습니다아이들은 자신이 올린 사진이나 댓글이 금방 사라질 것이라 믿습니다. 사진은 내가 지우지 않은 이상 보관이 된다고 최근엔 이해를 하는 거 같은데 댓글의 경우 많은 댓글 속에서 찾기 힘들어지게 되면 사라진다고.. 2026. 1. 23. 종이책 vs 전자책, AI 시대에도 초등 독서로 종이책을 고수하는 이유 AI가 글을 써주고 전자책이 넘쳐나는 시대입니다. 손가락 하나로 수천 권의 책을 검색할 수 있는 편리한 세상이지만, 저는 여전히 우리 집 거실을 종이책으로 채우는 '고집'을 부리고 있습니다.디지털 기기의 홍수 속에서 아이에게 왜 굳이 무거운 종이책을 넘기게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목격한 아이의 놀라운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편리함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종이책 속에 숨어 있었습니다.1. 뇌의 깊은 몰입을 돕는 ‘촉각적 경험’의 힘전자책은 편리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자칫 '넘기기 쉬운 화면'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가뜩이나 요즘은 유튜브와 같은 시청각 자료도 많다 보니 빨리 보기에 길들여진 저희 아이는 영상도 지루하면 그냥 넘겨 버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약간 충격을 받았던 기억입니다. 그.. 2026. 1. 22. AI 시대, 공부보다 중요한 '질문하는 힘': 초등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입문 어느 날 저녁, 아이가 챗GPT에게 숙제를 도와달라며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세종대왕에 대해 알려줘.” 잠시 후 화면에 가득 찬 답변을 쓱 읽어보더니 아이는 금세 실망한 표정으로 말하더군요. “에이, 다 아는 내용이네. 별거 없는데?”그 모습을 보며 저는 중요한 사실 하나를 깨달았습니다. 저도 AI와 친해지며 제가 원하는 구체적인 답을 얻으려면 질문도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걸 여러 시행착오 끝에 깨달은 것처럼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AI를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고력이라는 점입니다. AI는 이제 답을 주는 도구를 넘어, 우리 아이의 생각의 깊이를 비추는 거울이 되었습니다.1. AI의 대답을 바꾸는 ‘프롬프.. 2026. 1. 21. 겨울방학 초등 공부 루틴 만들기: 자율성과 쉼의 균형 길고 긴 아이의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면 제 마음은 늘 두 갈래로 갈립니다. “이 기회에 부족한 걸 채워야 하나” 싶은 조급함과 “그래도 쉬어야지”라는 마음이 함께 옵니다.예전에는 방학 초반에 계획표를 욕심껏 만들었다가, 며칠 지나면 흐트러지고 아이와 실랑이만 늘어나는 경험을 여러 번 했던 탓에 이번 겨울 방학은 방향을 바꿨습니다.이번 방학 루틴은 ‘빡빡한 공부 스케줄’이 아니라 자율·계획·쉼이 균형 잡힌 생활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 설정을 해 보았습니다. 방학을 망치지 않으면서도 공부 습관을 유지하는 루틴을 집에서 바로 실천 가능한 방식으로 정리해 드립니다.1. 방학 공부 루틴 만들기: ‘자율’의 설계아이들에게 방학은 대개 '노는 날'로 인식됩니다. 방학 시작과 함께 늦잠을 자는.. 2026. 1. 20. 시험을 성장 경험으로 바꾸기 (전략, 복기, 루틴) 시험이라는 거 자체가 주는 스트레스는 아이고 어른이고 다 마찬가지 일거 같습니다. 더욱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시험은 늘 스트레스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점수와 등수에 마음이 흔들리고, 아이의 시험 결과에 아이 본인도 부모인 우리도 지쳐 버리기 쉽습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아이가 시험이 끝나고 결과를 가져오면 “왜 더 열심히 안 했을까, 왜 이렇게 실수를 많이 했을까” 같은 후회만 남기곤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방식을 바꾸어 보니, 시험은 아이에게 상처를 남기는 이벤트가 아니라 공부법과 마음가짐을 업그레이드하는 체크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시험을 ‘성공·실패’를 나누는 잣대가 아니라 ‘성장 경험’으로 바꾸기 위해, 집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전략, 복기, 루.. 2026. 1. 19. 사춘기 자녀와 미디어 갈등 (경계, 신뢰, 협상) 사춘기쯤이 되면 미디어 사용 문제로 집안 공기가 순간 얼어붙을 때가 많습니다. 스마트폰을 뺏자니 관계가 틀어질 것 같고, 그냥 두자니 제재하는 사람이 없다 생각한 아이가 자기 마음데로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을까봐 걱정되기도 합니다. 주변에 사춘기가 온 자녀를 둔 지인의 한숨이 깊어지며 “몇 시까지 쓰게 둬야 하는지, 어떤 콘텐츠까지 허용할지”를 두고 여러 번 말다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조금씩 배운 건, 결국 핵심은 ‘시간’ 자체가 아니라 경계·신뢰·협상 구조를 어떻게 세우느냐라는 점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런 짧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사춘기 자녀와 미디어 갈등을 줄이기 위해 부모가 설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계, 신뢰를 쌓는 대화법, 싸움 대신 협상으로 가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 2026. 1. 18.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