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 유치원 7세 마지막 예술제, 시선 강탈한 '오카리나 립싱크' 저는 희한하게도 식당 이름이나 장소 명칭 같은 건 돌아서면 까먹기 일쑤거든요? 그런데 사람 얼굴이나 특징 잡는 눈썰미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시력은 좀 나빠도 '저 사람 분위기가 이렇네', '저 아이 표정이 특이하네' 이런 건 기가 막히게 포착하죠. 자랑 같지만 제 삶의 소소한 활력소랍니다. ㅋㅋ얼마 전 저희 아이 유치원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작은 예술제'가 있었어요. 7세 아이들의 마지막 재롱잔치라 엄마들 다들 핸드폰 들고 자기 자식 찍느라 눈에 불을 켜고 있었죠. 저도 당연히 우리 아이 동영상 담으려고 대기 중이었는데, 세상에... 제 눈썰미 레이더에 우리 아이 친구 한 명이 딱 걸려버린 거예요. 덕분에 나중에 집에 와서 영상을 확인해보니 웃음 참느라 화면이 다 덜덜 떨리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7.. 2026. 3. 8. 이전 1 ··· 3 4 5 6 다음